트렌드 코리아 2023

내가 처음 트렌드코리아를 접한건 대학교 4학년 들어가는 겨울이였다.

 

그때는 학과 교수님이 내가 마케팅관련해서 직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서 추천 독서로 선물을 해주셨던 책이다.

 

그때 당시는 "아프니까 청춘이다" 책을 쓴 저자로 김난도 교수님을 첨 알게 되었을 때인데, 그때 당시는 나의 자의식으로 트렌드를 뭘 안다고 이렇게 정리해서 책을 쓴 건가 의문을 품었던 것으로 기억난다.

 

8년이 지나, 사회초년을 넘어 사회생활에 어느정도 적응되고 나서 이 책을 이번에 접하게 되었는데, 내가 지금 일 하고 있는 분야에서 놓치는 수많은 사회 현상들을 대한민국에서 내노라하는 석/박사님들과 잘나가는 대기업의 리서치 회사들을 통해 자료를 모으고 그 자료를 해석하는 것에 무척이나 놀랬다.

 

나도 사회에 몸을 담구고 있으면서 놓치는 부분들이 있고, 매일 같이 일-집-일-집 하는 나에게 이런 뉴스 같은 것을 보고 새삼 자기반성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다시 넓히게 되었다.

 

체리슈머 라든지, 가상공간의 다양화, 양극화, 극다양화 등 내가 사회에서 싸우고 이겨내는 포인트를 잘 정리해서 보여준다.

앞으로 내가 이끄는 사업 방향안에서도 이 것들을 적용하거나 도움이 될 듯하여 새롭게 시도를 하고있다.

한 참 책에 푸욱 빠져살며 책을 통해 나를 발전 시켜 나갔었는데, 언젠가부터 멈춤에 나는 자각하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동기부여가 되었다.

 

아무리 놓치고 살더라도 앞으로는 이 책 만큼은 매년 필독을 하고 넘어가야겠다.

사실 눈으로 정독을 한 것이 아닌 , 오디오북으로 출퇴근,장거리운전을 통해 들었는데 그래도 내 귀에 쏙쏙 잘 들어와 기억에 남는 것들은 메모하며 들었다.

 

첫 독후감 같지만, 앞으로 나의 느낀 점을 잘 적어나가야겠다.

 

뉴디멘드 - 교체

예전에는 먹을 것, 입을 것, 가지고 싶은 것 들의 부족한 나라였다면, 지금은 풍요다. 그 풍요의 시장 안에서 살아 남으려면 

기존의 것을 교체 해야한다.

업그레이드 , + 알파 , 다른 뉘앙스 , 다른 분위기로 제품을 발전시켜야하고 소비의 욕구를 끌어 내보자.

 

트렌드코리아. 내가 사는 이 코리아에서 트렌드를 얻어가자